'라디오스타' 김승우, "여자가 생겼나 황당했을 것"...김남주 오해 불렀던 작시 비하인드

입력 2021-05-20 00:37   수정 2021-05-20 00:39

'라디오스타'(사진=방송 화면 캡처)

'라디오스타' 김승우가 김남주의 오해를 불렀던 작시 비하인드를 밝혔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아트다! 아트!' 특집으로 배우 김승우, 예지원, 가수 김완선, 브라이언이 출연했다.

이날 김승우는 과거 이태란과 멜로 영화를 촬영 중 대본을 보다 영감을 받아 작시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후, 시를 노래 가사로 만든 김승우는 작시 메모를 화장실에 뒀는데 우연히 본 김남주에게 오해를 사게 됐다고 밝혔다.

김승우는 "오해받기 좋은 글이었다. 여자가 생겼나 황당했을 거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김승우가 작사한 노래가 발매되고 나서야 김남주가 진실을 알게 됐다는 해프닝을 밝혀 모두의 공감을 샀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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